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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일상] 코로나 백신 (화이자) 1차 접종 후기

by Jobdler 2021. 7. 9.

안녕하세요 Jobdler 입니다.

 

오늘 아침에 '코로나 잔여백신 신청 꿀팁 및 후기' 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하였는데요.

이게 무슨 일이야 '잔여백신 후기' 포스팅 덕분에 일 평균 방문자가 100 명을 돌파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다보니 포스팅도 별로 없고 홍보도 별로 안되어서 거의 일 평균 방문자 수가 10명 내외였거든요.

근데 잔여백신 포스팅 하나 작성했을 뿐인데 100 명을 돌파하다니!! 정말 얼떨떨할 뿐입니다 ㅎㅎ

 

거의 대부분 유입경로가 트위터이던데 심지어 저는 트위터 연동만 해두었을 뿐 팔로잉도 팔로워도 없거든요.

트위터에서 어떻게 찾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셨는지 모르겠지만 다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무튼 이제 각설하고 코로나 백신 중에서도 화이자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 1일차 (접종 당일, 2021/07/06) : 접종 부위 저림 + 아픔

백신 접종하고 나면 아래와 같은 안내문을 전달 받고 15 – 30분간 휴식을 취하도록 권고합니다.

제가 방문한 병원에서는 접종 후 15분간 휴식을 취하며 대기하라고 하더라고요.

 

 

 

앉아서 안내문을 읽고 있었는데 갑자기 백신을 맞은 왼쪽 팔이 살짝 저린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림 정도는 가끔 저희 쥐날 때 정도의 느낌으로 참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15분 휴식을 다 취한 후에도 조금 저린 느낌이 남아있어 간호사분께 여쭈어보니, 증상은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우선 3일동안 경과를 지켜보라고 말씀해주시면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권하셨습니다.

 

밤에 자기 전에 타이레놀을 먹고 자라는 말에 타이레놀 한 알을 먹고 잠이 들었는데

타이레놀을 먹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접종 당일 날 밤에 아프다는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 2일차 (2021/07/07) : 접종 부위 아픔 + 약간의 두통

2일차 아침에는 별 다른 느낌은 없었고 단지 접종 부위만 많이 아프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다른 분들의 후기에 보면 너무 아파 움직이지 못할 정도인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그 정도는 아니였고 어느 정도 일상 생활은 가능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녁 쯤 되니 머리가 살짝 띵 한게 편두통 오듯이 매우 약한 두통이 있더라고요. 

이게 완전 아프게 아니라 정말 잔잔하게 아프다보니 오히려 더 짜증나는 느낌이었어요 ㅎㅎ

 

그렇게 저녁에 머리가 아파 한 숨 자고 일어났더니 괜찮아지는 듯 싶었으나 새벽 1 – 2시경에 다시 두통이 오더라고요.

이 때 타이레놀을 먹을까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너무 아픈게 아니면 안먹는게 좋다는 이야기도 있어 참고 잠들었습니다.

 

  • 3일차 (2021/07/08) : 접종 부위 괜찮음 + 약간의 두통

3일차가 되니 팔 아픈 것도 어느 정도 가셔서 팔을 쉽게 들어올릴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팔에 압박을 가하는 상황, 왼쪽으로 기울어서 잔다거나 등등의 상황에서는 조금 아팠어요!

 

몸은 덜 아픈 반면 2일차에 시작된 두통은 아직까지 가시지 않았고 가끔씩 머리가 찌릿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저녁에는 살짝 발열이 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체온계로 측정한 체온은 정상이더라고요 ㅎㅎ

 

  • 4일차 (2021/07/09) : 일상으로 복귀

4일차가 되니 약간의 두통도 완전히 사라지고 제가 느낀 경미한 발열도 안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아직까지 왼쪽으로 기대어 눕거나 하는 것은 힘들지만 일상 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정도로 괜찮아졌습니다.

 

저는 3일차부터는 접종 부위가 괜찮았단 반면, 저희 엄마의 경우 3일차까지도 접종 부위가 많이 아프다고 하고

저의 경우 두통이 좀 있는 편이었으나 저희 엄마는 두통은 전혀 없다고 하더라고요!

간호사분 말씀과 같이 사람별로 개인차가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화이자의 경우 1차보다 2차가 더 아프다고 하는 데 벌써부터 슬슬 걱정이 되네요 ㅎㅎ

이상으로 Jobdler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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